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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Node.js

[Node.js] Do it! Node.js 후기

갑작스럽게 후기를 쓰게 되어서 너무 안타깝다. 어제까지만 해도 조금 어렵긴했지만 재밌게 공부하고 있었는데... 세상일이 그렇게 마음대로 되지는 않나보다. 책 자체도 조금 옛날 책이기도 하고 해서 그런건가.

 

나는 Yes24를 즐겨쓴다. 크게 이유는 없고 옛날부터 꾸준히 사용해와서? 쓰게 된 것 같다. 최근에도 책을 5권 정도 구입했는데 아무튼 평점이 8.1이다.

 

8.1...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렇게 낮은 점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책을 구매하기엔 이거보다 더 좋은 평점의 점수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그리고 점수를 낮게준 사람들의 마인드도 너무 이해가 간다.

 

계속 말이 길어지는데 후기를 적게된 결론은 코드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나는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 그냥 컴퓨터공학적인 지식을 조금 가지고 다른 언어들을 공부해본 경험이 있다. 그래서 문법이 어렵지는 않았다. 물론 Javascript도 하면서 익혔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도 않았던 callback()은 좀 이해하기 힘들긴 했지만 아무튼 어렵지 않았고 정말 6장까지는 열심히 했다.

 

문제는 7장 모듈화가 문제였다. 갑자기 보지 못했던 파일들이 등장하면서 파일을 만들어도 정작 예시 코드가 없다. 그럼 스스로 짤만한 코드인가? 혹은 복붙인가? 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렇지 않아서 github를 찾아보았다. 이전까지는 아무리 어려워도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마인드가 있어서 찾아보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찾아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내가 찾던 파일은 당연히 있었고 그 코드도 어려웠지만 정작 문제는 전혀 다른 DAO코드가 있었다.

 

실력 좋은 개발자라면 당연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배우는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갑자기 보지도 못한 코드가 생긴것이다. (책에는 언급조차 없었다.) 그걸 보고 복붙을 해서 만들까 혹은 다운 받아서 실행시키고 이 부분을 그냥 넘어갈까 생각했지만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연결되어있어서 여기서 이해를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여 그냥 하차를 하기로 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알찬 구성 때문이었다. Node.js로 다양한 서버를 구축하고 AWS, GCP 등 여러가지 클라우드에 호스팅도 해보고 해서 골랐는데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 할만한 책은 아니었나보다 순간적으로 너무 답답하고 이 공부 기운(?)을 끊을 수가 없어서 책을 새로 구매하였다.

 

 

1점이 높다... 그리고 개정판이다... 그리고 개정판이 2020년 7월 제품이다. 검수에서 아쉬움을 느껴서 개정전이 아니라 개정판으로 가격을 뚫고 사버렸다. 내가 '처음하는 입장'이라는 것을 계속 고려해야겠다.

 

그래도 서버 구축이나 여러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일단 가지고 있으려고 한다. 한 가지 바램이 있다면 정오표도 있는데 한 번쯤 개정을 해서 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론 : 평점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물론 9.2가 만족할 만한 점수인지는 잘 모르겠다.